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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뉴시스 올해 1분기 가구 소득은 늘었으나실질소비지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사실상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http://www.bluecitypmc.co.kr/

지출이 모두 증가했지만 세부 지표를 보면 경기 불황 속 가계의 팍팍한 형편이 여실히 드러났다.

물가 상승 영향을 제외한실질소비지출은 7분기 만에 감소 전환했고, 처분가능소득 대비소비지출이 줄면서 평균소비성향 역시 3분기 연속 하락했다.

5%로 낮아졌고, 올해 1분기에는 2021년 1분기(1.

6%) 이후 처음으로 1%대를 기록했다.

실질소비지출증가율이 마이너스로 전환된 것은 고금리·고물가가 가계를 짓누르던 2023년.

2021년 1분기 증가율(1.

6%)보다도 낮은 수치로, 역대 1분기에서 확인된 증가율 중 최저치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을 반영한실질소비지출은 0.

7% 줄어 7분기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28일 서울 서대문구 한 상가에 임대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12·3 불법계엄에 따른소비심리 위축이 내수 부진을 심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증가했지만 소득.

지난해 1분기 증가율이 3%였던 점을 고려하면 절반에 못 미치는 증가폭입니다.

물가 상승분을 감안한 가계의실질소비지출은 0.

실질소비지출이 1년 전보다 감소한 건 2023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일곱 분기만에 감소세로 전환됐습니다.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35만 1000원으로 1년 전보다 4.

5% 더 올랐지만 고물가와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확대하면서실질소비지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비로 작년과 같은 비용을 썼어도 물가를 반영하면 그만큼 외식을 덜 한 셈이다.

6%) 등에서 늘었지만 교통·운송(-3.

물가 수준을 고려한실질소비지출은 0.

물가 상승분을 빼면 실제 소비량은 줄었다는 뜻이다.

5%) 이후 7개 분기 만에 첫 감소 전환.

월평균소비지출은 29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율은 2020년 4분기(-2.

7%로 2020년 4분기(-2.

1분기 가구당 월평균소비지출은 295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

4% 증가하는데 그쳤고, 물가 상승 영향을 제외한실질소비지출은 0.

실질소비지출이 줄어든 것은 2023년 2분기 이후 7분기 만이다.

가계의소비여력을 보여주는 월평균소비.